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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아트테크' 갤러리K 대표 해외 도피..."1,000억대 피해" / YTN

2024-09-16 78 Dailymotion

'아트테크' 업체 선두주자로 알려진 갤러리K의 대표 김 모 씨가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억 원대 사기 혐의로 투자자들이 연이어 집단 고소장을 제출하기 얼마 전에 유유히 한국을 빠져나간 건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빌려주고,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∼9%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던 갤러리K. <br /> <br />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최고 규모라고 홍보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광고에는 유명 연예인이 등장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들어 투자자들로부터 집단 고소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에게 대여 수수료를 주지 않았고, 계약이 종료되면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주거나 재매입한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갤러리K 투자자 : 한 달 동안 판매를 했는데 제삼자가,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갤러리K에서 이것을 매입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된다고 인식이 되게끔 설명을 해 주셨었고….] <br /> <br />경찰에 접수된 피해자만 이미 90여 명이고, 피해 금액이 50억여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은 피해자가 최소 500여 명에 피해 규모는 천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은 이들이 렌탈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낸 게 아니라 돌려막기로 근근이 버텨왔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후발 가입자들의 투자금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이른바 '폰지 사기'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이지훈 / 변호사 : 이 미술작품들을 가지고 그 정도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되느냐, 이게 핵심이거든요.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그 정도의 사업 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해당 업체 최대 주주이자 대표인 김 모 씨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 시점은 지난달 대규모 집단 고소장이 연이어 접수되기 얼마 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신설동에 있는 갤러리K 본사와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작품 수장고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동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62315251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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